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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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안 할게 다리 만져줘"…'택시기사 성추행' 20대女, 기소사진=MBC 뉴스 보도화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택시 기사에게 신체 접촉을 유도한 혐의(강제추행)로 20대 여성 승객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학동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던 중 택시 기사 B씨의 손을 잡아당겨 신체 접촉을 유도한 혐의다. 택시 조수석에 탄 A씨는 B씨에게 “녹화하고 있는 블랙박스를 꺼달라, 다리 만지실래요” 등 말을 하며 신체 일부를 만져보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B씨가 거부하자 오른팔을 잡아당겨 신체 접촉을 유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리를 만져달라" "경찰에 신고 안 할 테니 걱정 마라" "나 꽃뱀 아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은 행위를 했다.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으며 수사기관에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선)는 A씨가 블랙박스 전원을 끄고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는 말을 하면서 택시기사의 팔을 잡아당겨 자신의 허벅지 등 신체 부위에 손을 닿게 하려 했던 행위를 강제추행으로 봤다. A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대해 운전 중이던 택시 기사가 성적수치심과 혐오감을 느꼈고, 증거로 제출된 블랙박스 음성, 판례 등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하지만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돈을 목적으로 신체 접촉을 한 것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B씨는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인 7월 17일 “성추행을 당했다”며 여수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어 8월 중순쯤 경찰의 불구속 송치를 받은 순천지청이 3개월 동안 A씨와 B씨, 제출된 증거 등을 조사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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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면 주택 부엌서 70대 불에 타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율촌면 주택 부엌에서 7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2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여수시 율촌면 한 마을 주택 부엌에서 A(7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의 옷과 몸에서는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는 부인이 가장 먼저 발견했으며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고 있었다는 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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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중학생 체험학습 버스 화재…15명 연기흡입여수에서 중학교 학생 30여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18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꺼졌으나,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 버스에는 체험 학습을 온 충북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등 3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타이어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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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상가 화재 주민 대피…멀티탭 원인 추정9일 밤 9시 11분 여수시 소라면 2층 상가건물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로 인해 상가 건물 2층에서 거주하던 50대 부부가 긴급히 대피했다.또 내부 비품이 소실 되는 등 점포 64㎡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95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밤 9시 33분에 완전 진화됐다.여수소방서는 상가의 멀티탭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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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장동 상가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전남 여수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6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밤 오후 10시 27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식당은 비어있었고, 같은 건물에 거주 중이던 주민 4명은 대피하거나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식당 내부 40㎡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10시 27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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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낚시어선-모터보트 충돌…4명구조... 2명 다쳐여수 해상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이 물에 빠졌으나 인근 선박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3분께 돌산읍 취도 동쪽 약 370m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 A(승선원 16명)호와 소형 모터보트 B(0.8t· 승선원 4명)호가 충돌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해상으로 추락한 모터보트 승선원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낚시어선 A 호가 조업지 이동 중 낚시 활동 중인 모터보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침수 모터보트 [여수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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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여수바다에 분뇨 1500ℓ 불법 배출한 화물선 적발여수해양경찰서는 26일 선박 분뇨 약 1500ℓ를 바다에 불법으로 배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2000톤(t) 급 화물선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상 순찰 중 적발된 화물선 A호(제주 선적)는 여수신항 묘박지에서 분뇨마쇄소독장치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분뇨 약 1500ℓ를 허가되지 않은 바다 해역에 무단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화물선 A호의 항적 조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에서 고흥 녹동항과 광양을 오가며 배출 허용 거리를 위반한 영해기선 3해리 내에서 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선박의 분뇨마쇄소독장치를 사용해 마쇄, 소독된 분뇨일지라도 400톤 이상의 선박에서 적법하게 배출하려면 영해기선으로부터 3해리를 넘는 거리에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분뇨처리장치 또는 마쇄소독장치 등을 거치지 않은 분뇨의 경우 영해기선으로부터 12해리를 넘는 거리에서만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할 해역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분뇨, 선저폐수 등 각종 오염물질 불법 배출 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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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공터에서 분신 시도한 70대 남성 숨져순천 아랫시장에서 남성 1명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18일 전남소방본부와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7분쯤 순천시 풍덕동 한 시장 공터에서 한 남성이 몸에 기름을 끼얹어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대원 41명을 투입해 신고 약 9분 만에 적치물 등에 옮겨붙은 불 등을 모두 진화했다. 불은 모두 껐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이 숨지고, 현장에서 불을 끄려던 지인 70대도 다리 등에 전신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자가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37분께 전남 순천시 아랫시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사진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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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월호도 가두리양식장서 화재…3시간 만에 진화13일 오후 7시 55분께 전남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신고로 현장에 급파된 경비함정은 3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양식시설 바지가 전소됐고, 주변 가두리 3칸도 피해를 봤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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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정면 선착장서 전동휠체어 해상 추락…60대·손자 이웃들이 구조명절을 함께 보낸 섬마을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여객선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했으나 주변에 있던 이웃들 도움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 여객선 선착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 그의 품에 안겨있던 6세 손자가 함께 바다로 추락했다. A씨와 손자는 선착장에 있던 섬마을 이웃과 여객선 이용객 등에 의해 구조됐다 호흡 곤란과 저체온증을 보인 A씨와 손자는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육지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섬에 찾아온 가족을 배웅하기 위해 선착장까지 나왔다가 손자와 함께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선착장 가장자리에 있던 A씨의 전동휠체어가 바다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