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대 시의장 후보로 갑지역구 김영규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갑을 지역위원회는 치열한 토론 끝에 의장 후보에 대한 투표를 했다.
김영규 의원이 최종후보가 될 거라 모두 예상을 한가운데
투표결과도 김영규 의원 14표 이선효 의원 8표로 김영규 의원이 압승했다.
특히 을지역구 의원 10명 중 2명이 갑지역구 김영규 의원을 선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회재 을지역 위원장의 리더쉽 부족과 지방선거 공천 파동, 최근 5급 비서관 해고 등 자업자득이란 평가다.
2년 후 총선에서는 여수는 단일 선거구가 예상되면서 이번 의장 선거가 주철현 김회재 의원 간 대리전 성격이 강했다.
투표결과로 을지역구는 망신살 제대로 뻗친 것이다.
한편 민주당 의장 후보가 된 김영규 의원은 "갑과 을 통합을 강조하고 오랜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