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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생활형숙박 특혜 조례 논란속.. 여수지역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강력반대

기사입력 2023.05.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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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규제완화 시도...인근 주민들 단체 반발 움직임

    여수지역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5월 1일 성명을 통해 여수지역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 변경을 위한 주차장 조례 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웅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입주자들이 오는 10월 14일 용도변경 시한을 앞두고 주차장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도심 주차난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을 완화하는 주차장 조례 완화는 여수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1300세대 주민의 핀셋 특혜에 불과하며 

    "결국 웅천지역 주차문제로 인해 새 주차장 건설에 막대한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시가 주차장 조례 완화를 해도 기반 시설 기여와 학교 용지 부담, 각종 세금 등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입주한 웅천 지역 인근 아파트나 다른 주택 및 상가 소유자들과의 형평성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근 지웰아파트 주민과 꿈에그린 주민들은 반발 움직임이 있다.

    꿈에그린에 거주하는 전직 동대표 A씨는"정기명 시장이 생숙 특혜를 준다면... 꿈에그린에서 집단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행정의 일관성, 형평성, 신뢰성 및 주민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연대회의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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