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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경관정원 튤립 구근 '나눔 행사'

기사입력 2023.04.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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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정원박람회 시작과 함께 인기몰이를 주도했던 풍덕경관정원의 튤립 구근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고 28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튤립 구근 나눔행사는 오는 5월 5일부터 총 4회로 나누어 실시하며 20품종 150만 본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는 5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순천시 기술보급과에 사전 접수하고, 시민 및 관람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100개까지 우대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장갑과 봉투를 직접 준비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맨손으로 튤립 줄기를 잡고 뽑아가면 된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 다음 10월 중순 경에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약 2배의 깊이로 심으면 된다.

    그동안 튤립이 수놓았던 풍덕경관정원은 5월 한 달간 버들마편초, 칸나 등 11종 175만 본의 여름꽃을 이용해 새롭게 리뉴얼한다. 튤립을 나누며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과정, 풍덕경관정원이 여름옷을 갈아입는 광경도 하나의 볼거리이자 순천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를 더욱 빛나게 했던 풍덕경관정원의 튤립 구근이 시민의 삶 속에서 주인공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함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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