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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대폭 확대

기사입력 2024.0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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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7세, 소득 기준 완화…최대 5만원 저축 시 10만원 지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 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이 대폭 확대된다고 1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가 1대 2 매칭으로 월 최 대 10만 원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자금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 시 학자금, 주거비,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기초생활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늘리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가정위탁, 시설 입소 아동도 가입할 수 있다. 

     

    시는 신규 가입자의 민원 편의를 위해 대상자 1,349명에게 지난 1월 초에 가입 방법 등의 우편 안내를 통해 481명의 가입을 마쳤으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안정적 자립에 도움이 되는 만큼 해당 아동은 꼭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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