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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 공연 개최

기사입력 2023.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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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9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여순사건 75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GS칼텍스 예울마루 대 극장에서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공연이다. 

     

    ‘바다에 핀 동백’이라는 주제로 지난 70여 년 동안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아 평화 와 인권의 존엄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 각본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작곡 에 박영란 수원대학교 교수, 연출에 유희문 연출가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만난다. 

     

    또 이전 공연과는 달리 진혼무, 정가 등 다채로운 무대구성을 통해 사건 발발 당시 시대적 아픔을 그려내는 한편, 특별법 제정 이후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을 한 눈에 담아내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에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좌석권 교환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여천 청음악기와 여천 비엔나레코드, 여서동 가을서점, 여천동 크리스찬 백화점 등 4개소에서 무료로 배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전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호소 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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