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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호’ 여수 입항

기사입력 2023.10.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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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승객 740여 명 여수 주요관광지 탐방…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대

    2만 8258톤급 럭셔리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지난 6일 오전 7시 미국과 유럽권 승객 등 총 740여 명을 태우고 지난 4월에 이어 여수항에 재입 항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실버 위스퍼 호’는 올해 여수항에 입항한 3항차 선사로, 일본 도쿄 에서 출발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일본 나 가사키와 벳푸 등을 거쳐 도쿄로 귀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입항을 위해 전라남도관광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들 과 협의해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행사를 비롯해 특산품 판매장과 관광안내소, 개 별관광객 셔틀버스 운영, 퓨전국악단 잽이의 환송공연 등 크루즈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2023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여수마칭페스티벌’과 연계, 개별관광객들에게 남도 고유의 맛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여수항에 대한 국제크루즈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이전 입항 횟 수를 회복했다”며 “특히 중국 방한 단체 관광 허용 이후 중국발 크루즈 선사의 여수 항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수항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 해 크루즈 선사 및 해외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중국 ‘자오상이둔’호가 두 차례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으로, 지 난 2016년 ‘마리너호’ 이후 7년 만에 중국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1 럭셔리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호’ 여수 입항.jpg

    ▲ 2만 8258톤급 럭셔리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지난 6일 오 전 7시 미국과 유럽권 승객 등 총 740여 명을 태우고 지난 4월에 이어 여수항에 재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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