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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100억 원을 심의했다.
이날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여수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심의위원이 참석해 여수교육지원청과 관내 8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6개 분야 46개 사업을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100억 원으로 ▲고등학교 지원(27억 원) ▲지역 우수 인재 육성(18억 원)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16억 원) ▲교육복지 향상(17억 원) ▲예체능 인성․적성 함양(13억 원) ▲학교 환경 개선(9억 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재난 위기 대응능력 강화 현장학습’, ‘여수발명교육센터’, ‘미래 인재 글로벌 문화탐방’, ‘고3 수능 이후 역사․문화․예술 활동’ 등 4개 사업을 편성, 미래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창의․인성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여수교육지원청 및 초․중․고․특수학교 교감단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선순환 행복교육도시’ 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행복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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