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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사업량 5세대 11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귀농인을 위한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귀농인의 안 정적인 정착을 적극 돕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인 ‘귀농인 맞춤형 소규모 농기계 지원’은 귀농인의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 구입 시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액의 70%(2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으로, 2인 이 상 가족을 구성한 65세 이하 세대주다.
현재 사업 잔량은 총 5세대로 신청 희망자는 귀농귀촌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자격 여부 등을 상담 후 오는 30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도서지역은 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 사업을 지원받은 화양면 박○○ 씨는 “야심차게 귀농은 했지만 혼자서 농사를 지으려니 넓은 땅을 가는 것이 힘에 부치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시의 도움 으로 관리기를 지원받으니 두둑 치는 것도 거뜬해서 농사가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 농기계 지원은 50%를 지원하지만, 귀농인에게는 70%까지 지원 하며 혜택이 큰 만큼 귀농인이시라면 상담을 통해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 중이다.
귀 농·귀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지하 1층에 귀농귀촌 상담지원센터 (☎061-659-5542~5543)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착금․주택수리비․ 농지 임차료․농업 기반 시설 및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수도권 등 ‘귀농귀촌 박람회 참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통한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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