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전 순천시청 8급 여성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순천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전 시청 직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관련 부서에서 강사비 300만원과 물품 구입비 300만원 등 공금을 횡령한 혐의다.A씨는 지난해 시청 내부 자체 감사에서 이같은 의혹이 적발됐다.시는 당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여수 경도 관광단지 개발 업무 중 알게 된 정보로 부동산을 산 전남개발공사 직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2015년 7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이주자 2명이 공급받은 여수 경도 소재 택지를 각각 1천만원과 1천600만원의 웃돈을 주고 차명으로 사들인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