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2분께 여수 소라면 한 도로 인근 공터에 차량이 오랫동안 주차돼 있는데 안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차량 안에 있던 A(47)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의 조수석에서 탄화된 인화성 고체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시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 달 면허 취소 상태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를 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수시는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도 시 공무원 B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B씨는 이후 재판받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최근 정직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처럼 공직자들의 비위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음주운전으로 ...
지난 24일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서 통발어선과 낚시어선 충돌로 어선 승선원 1명이 해상 추락해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3분경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1.49톤, 승선원 2명)와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충돌해 어선 선장 C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유관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사고 해점으로부...
미평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7일 오전 4시 25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4층 높이 원룸 건물 내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가전제품과 실내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15가구에 살던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가전제품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여수소방서 제공
여수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10대들이 해경에 구조됐다.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3분께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 군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했다.현장은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구조했다.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연...
여수의 한 주택가에서 야생 구렁이 한 마리가 출몰했다.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4분쯤 여수시 돌산읍 주택가 도로에서 ‘뱀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구를 이용해 잡고 보니,이 구렁이는 길이 2m, 무게 3∼4㎏으로 추정된다.이 구렁이는 안전하게 포획돼 인근 야산에 방생됐다.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가 인근에 야산이 있어 종종 뱀 출현 신고가 접수된다”고 말했다.구렁이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음 (구렁이...
여수경찰서는 9일 홀로 사는 노인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도상해)로 A(3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께 여수시 한 주택에 침입해 8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없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일대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13시간 만에 여수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됐다.경찰은 무직인 A씨가 생활비를 마련하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
여수 서교동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시장 노점상을 덮쳐 상인들과 행인들이 다쳤다. 운전자는 차량의 급발진을 사고 원인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오후 4시32분쯤 전남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에서 A씨(72)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변 상인들과 행인들을 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노점을 하던 상인과 행인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중 60대 상인이 크게 다친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도로에 잠시 멈췄다가 시동을 걸었는데 급발진으로 사고가 ...
순천의 한 금은방에서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범행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구속됐다. 순천경찰서는지난 19일 오후 3시 50분쯤 중앙동의 한 금은방에서830만 원 상당의 목걸이와 팔찌를 살 것처럼 착용하고 그대로 달아난 A군(17)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A군(17)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반 학생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성적인 표현이 담긴 비속어를 올렸다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의 한 중학교 담임 여교사는 지난 3월 초 반 대화방에 성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비속어가 담긴 글을 올렸다. 해당 교사는 남성의 성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비속어와 이모티콘을 여러 차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본 학생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해당 여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희롱이나 아동학대 여부가 확인되면 아동복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