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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광장, ‘체감형 태양광 광장’으로 확 바뀐다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이순신광장에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체감형 태양광 발전시설 ‘솔라 스퀘어(Solar Square)’가 생긴다. 여수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순신광장 바닥에 태양광 LED블록을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체감형 공간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라 스퀘어’는 태양광 LED패널을 매립한 지름 11m규모의 원형무대로 조성된다. 태양광 보도블록 312장과 LED블록 468장을 설치해 낮 시간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이용, 야간에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게 된다. 다채로운 풍경과 시정홍보 등 LED 영상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관광객이나 아이들이 영상에 맞춰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연장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있다. 특히 태양광 보도블럭은 국내업체가 개발‧제작한 것으로 IP68등급 방진 방수성능, KS기준 대비 2배 이상의 휨강도와 발전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이 접목됐다.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도 설치된다. 특별한 여행,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여수 여행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이순신 광장에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생겼다. ‘솔라 스퀘어’와 ‘트릭아트 포토존’이 시민들과 여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친환경 체감형 태양광LED 바닥조명 ‘솔라 스퀘어’ ▲ 여수의 바다와 섬을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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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달 1일부터 ‘지역 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여수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작품을 구입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서각 등 8개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개인전 2회 이상의 개최 실적이 있는 자 ▲기획전 또는 그룹전 3회 이상 출품 경력이 있는 자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미술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유명 미술초대전에 출품한 경력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역 예술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여수시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작품 선정과 구입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작품 구입을 위한 총 사업비는 5천만 원으로 한 작품 당 5백만 원 이내에서 구입하게 되며, 상반기(6월) 내에 최종 구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예술과(☎061-659-57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작가의 예술작품 22점(구입비 총 8천 3백만원)을 구입해 시청 본청사와 문화홀, 시민회관, 달빛갤러리, 엑스포아트갤러리 등에 전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구입해 자긍심과 창작의욕을 높이고, 이를 일반인에게 전시해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혀나가겠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작품을 구입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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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월 한 달간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 모집여수시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지역 청년들에게 체크카드로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금년 1월 1일 기준,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1~28세(1994년~2001년 출생자) 청년이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0만 원을 제외하고 차액인 10만 원만 지급받게 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 활동이나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도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한 달간이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광주은행 홈페이지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자격요건 등 확인을 거쳐 6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061-659-3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다. 2023년에는 20~28세, 2024년에는 19~28세로 점차 지원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 여수시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지역 청년들에게 체크카드로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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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 숨결 따라’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운영여수시가 4월 2일부터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 ‘이순신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2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역사문화 유적을 산책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해보는 관광객 참여형 상품이다. ▲판소리의 감동을 느껴보는 국악 버스킹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타루비 탁본 ▲장군복 입어보기 ▲신호연 날리기 등 다양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방문지별 주요 캐릭터를 획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가족과 함께 체험코스에 참여했던 서울 거주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문화관광해설사 분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무척 즐거워했다.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체험일 전일 오후 5시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https://ok.yeosu.go.kr/ok/tour/story/page.ok)에서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으로, 65세 이상이거나 여수시민 또는 학생 등은 50% 할인된다.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면제 대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7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형 관광 상품 운영으로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를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과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체험객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가 4월 2일부터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 ‘이순신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2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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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특별기획공연 「SAVE THE PLANET」개최3월 30일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SAVE THE PLANET」 무료 공연이 열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무선지(공연기획사)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서는 현악 4중주 ‘VRI String Quartet’(브리 스트링 퀄텟)의 연주와 미디어아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VRI String Quartet’(브리 스트링 퀄텟)은 현대음악과 즉흥음악을 기반으로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애호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밴드 ‘뜨거운 감자’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고범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렉트로닉과 클래식, 현대음악의 경계에서 확장되는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데믹의 근본 원인인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티스트 ‘정윤수’의 작품도 함께 펼쳐진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모처럼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월 문화의 날을 맞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 3월 30일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SAVE THE PLANET」 무료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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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재도약 박차여수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수를 찾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1,300만 명에서 2020년에는 870만 명으로 35%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다시 12% 상승해 977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섬과 바다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총 사업비 88억 원이 투입되는 ‘화정면 개도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지난해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도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테마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여수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와 연계해 적금도, 조발도, 둔병도를 각 섬의 특색을 살린 테마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작년 12월 조발 해오름언덕에 조성된 힐링센터 ‘더섬’의 활성화를 비롯해 다소 부족했던 섬 관광 콘텐츠와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다. 70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도 올해 8월 완료된다.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개인별 맞춤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역사관광 콘텐츠도 한층 다양해진다. 지난해 시작한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에 이어 올해는 ‘조명 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이 완공된다.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였던 묘도동 도독마을 일대에 총 사업이 108억 원을 투입해 조명연합광장, 체험마당, 기념원, 데크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을 위한 테마 여행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불편 대책반, 교통 대책반, 식품위생 대책반, 공중화장실 대책반 등 15개 반으로 구성해 11개 부서 공무원 20명과 기간제 근로자 60명이 투입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관광지 방역상황 관리와 관리요원 배치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정직과 친절의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움이 있는 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쉼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휴양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 여수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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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거문항로’ 신규건조 여객선 도입 선사 지원10년간 감가상각비 또는 선박구입 차입자금 지급이자 일부 지원 우량선사 유치로 항로 안정화 기대 여수시가 1일 1회 왕복운항으로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여수~거문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신규건조 여객선을 도입하는 선사에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거문항로’는 지난해 2월부터 2개 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했으나, 10월 1개 선사가 폐업하면서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운항 중인 선박도 선령이 28년을 넘어가며 안전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초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를 개정해 ‘여수~거문항로’ 신규건조 여객선 확보를 위한 지원항목을 신설했다. 개정 조례는 ‘여수~거문항로’에 취항하는 우량 여객선사에 대해 10년 간 감가상각비 또는 선박구입 차입자금의 지급이자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조건은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자 ▲해당항로를 위해 적정 규모의 여객선을 신규 건조하여 취항할 수 있는 자 ▲여객선 수리 등 운항이 중단될 시 대체 여객선을 즉시 도입할 수 있는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의 ‘여수~거문항로’ 신규 여객운송사업자 공모 면허조건에 이러한 지원내용이 포함되도록 협의해 우량선사 유치와 항로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으로 여객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규여객운송 사업자 공모 시 우량선사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여수시에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협조해 항로 안정화를 위한 ‘여수~거문항로’ 신규 여객운송사업자를 공모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여객감소로 신청 선사가 없었다. ▲ 여수시가 1일 1회 왕복운항으로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여수~거문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신규건조 여객선을 도입하는 선사에 지원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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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전시 콘텐츠, 건립부지, 건축 기본계획,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가이드라인 도출 여수시가 지난 3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연구결과를 최종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지식산업연구원으로부터 ▲건립 대상지 ▲전시 콘텐츠 ▲운영계획 ▲건축 기본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 분야별 연구결과가 제시돼 관련 법규검토, 효율성 있는 공간구성 등 참석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건립 대상지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망마공원(웅천 예울마루 인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역결과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700㎡ 규모에 4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미술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형 미술관으로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대상지(망마공원) 인근에 위치한 예울마루, 여수시립박물관(건립 예정)과 연계해 문화지구를 형성해간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문체부 사전평가,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밟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미술관 건립으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편하고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개발해 일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가 3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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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개발 간담회’로 시민 궁금사항 충분히 해명참석자 간 허심탄회한 토론…경도개발 주요 이슈 사실관계 밝혀 지속가능한 관광, 지역경제를 위해 시민들의 응원 필요 여수시가 3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컨설팅, 지알디벨롭먼트(주) 관계자와 여수시의회,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시민단체와 언론인, 인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경도개발과 관련한 경관문제, 교통과 환경,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호텔), 연륙교 건설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도개발은 여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타워형 레지던스 건설이 경관을 저해하고 구도심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여수에 재투자하도록 약속을 받아내고,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여수시는 이날 간담회가 찬반을 위한 자리가 아니며 경도개발은 누구나 환영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돼 시민들의 많은 시청과 댓글이 이어졌다. “여수가 고향이다. 여수에 다시 못 올 기회를 날려버려서는 안 된다”,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지...”,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 텐데 이익금 재투자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수기를 대비한 장기형 숙박시설이 세계적인 관광단지의 트렌드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투기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과 장비 우선 참여, 지역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도개발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투자 결정 때 시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도 연륙교도 민간투자까지 확보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어렵게 만든 기회이다. 3월중에 시의회 예산통과가 안되면 어려울 수 있다. 이번에 꼭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게 중요하다. 여수의 관광발전,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민의 박수를 받으며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전했다. ▲ 여수시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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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 취소…“오미크론 막자”▲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의 절경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로 매년 많은 상춘객이 방문하던 ‘여수진달래체험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여수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오재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어 무척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많은 상춘객에게 영취산 진달래의 절경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와 추진위원회는 산신제 이외의 행사 프로그램은 없으나 진달래를 보러온 상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소 안전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